✅영화 바비 관련, 제품 굿즈 알아보자

마고 로비(Margot Robbie) 주연의 실사 영화 ‘바비(Barbie)’ 개봉으로 ‘핫핑크’에 대한 열풍이 재점화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어요.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많은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글로벌 패션업체들이 영화 바비를 매출을 늘릴 기회로 포착하여, 성인을 겨냥한 후프 귀걸이와 향수, 점프수트, 드레스 등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바 비 브랜드를 소유한 매텔(Mattel)은 이 영화를 통해 어린 시절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았던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게 바비를 각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어요.

🔰영화 barbie 브랜드의 다양한 신상품과 제품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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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개봉에 맞춰 글로벌 패션기업 자라(ZARA)는 핫핑크 원피스 수영복과 백팩, 스니커즈 등 17가지 아동용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였어요. 성인 여성을 위한 85가지 제품의 바비컬렉션도 출시했구요. 남성 남자친구 켄 역할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이 착용한 카우보이 부츠, 데님 셔츠 등을 구입해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어요.

또 H&M부터 프라이마크(Primark), 갭(GAP), 수페르가(SUPERGA), 크록스(crocs) 등 글로벌 의류 및 신발 브랜드도 barbie컬렉션을 잇따라 출시했어요.

실제 글로벌 패션업계가 선보인 barbie컬렉션은 잇따라 품절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자라에서 선보인 오드 향수, 후프 귀걸이, 핑크 크롭 후드티는 영국 사이트에선 모두 품절된 상태래요. 89.99파운드(116.04달러)의 남성용 자홍색 더블 수트도 마찬가지래요.

여성용 갭 바비 후드티는 온라인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XXS)만 남아있어요. 일반 크록스보다 10달러 비싼 barbie 크록스(59.99달러)는 크록스 웹사이트에서 매진됐어요. 여행가방 브랜드인 베이스(Beis)의 바비 핑크색상의 3가지 사이즈 여행가방도 모두 품절되었고,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 색상보다 프리미엄이 붙었어요. 월마트는 다양한 피부색과 헤어스타일을 갖춘 인형을 45달러에 판매했어요.

패션업계를 넘어 호텔업계도 barbie 열풍에 뛰어들었어요. 하얏트호텔과 힐튼호텔은 콜롬비아 보고타와 말레이시아 아알라룸푸르 등 도시에 인형을 테마로 한 호텔 스위트룸을 선보였어요.

그 밖에도 barbie 러그와 바비 칫솔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양의 상품들이 출시되는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새롭게 강조하면서 참신함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어요. 무역잡지 더 토이 북의 제임스 잔 편집자는 “제품으로 누구나 barbie나 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브랜드를 과포화시키지 않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하네요.

 

영화 바비와 관련된 제품들과 내용을 알아보았어요.